목차
- 주식 영화 <빅쇼트>
- <빅쇼트> 호평과 혹평

주식 영화 <빅쇼트>
이 영화는 논픽션 작가인 마이클 루이스의 <빅 숏>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2008년 미국에서 발생한 금융위기의 원인이 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소재로 한 영화라 시대적 배경을 갖고 이해하면 좋은 영화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회자되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주인공은 부동산 시장의 몰락을 예측했다. 그리고 하락에 대한 공매도를 시도한다. 다시 말해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를 시도하는 투자가에 대한 이야기다. 한국에서는 2015년 12월에 개봉했고 미국에서는 2016년 1월 12일에 개봉했다.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이런 이야기를 했다. "곤경에 빠지는 것은 뭔가를 잘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하게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라는 말이다. 영화에서도 묘사되는 바와 같이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 태거 터지기 직전까지 월스트리트에서는 모든 게 분석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금융가에서는 모든 게 완벽하게 대비되어 있다고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금융위기는 완벽하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상품의 부실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영화의 주연은 크리스천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레드 피트가 담당했다. 생각만 해도 유명한 사람들이다. 영화를 기획한 감독은 이들 네 명의 주연 배우를 영화에서 실존인물과 동일한 이름을 부여했다. 크리스천 베일이 연기한 주인공 마이클 버리는 실존 인물이다. 심지어 미국의 의사이자 투자자로 현재까지 살아있는 인물이다. 스탠퍼드 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신경외과 근무하던 마이클 버리는, 주식시장분석으로 주목받아 사이먼 캐피털 헤지펀드를 운영하게 된다. 영화에서도 여러 번 언급되는 내용이다. 그는 의사로 근무하면서 경제 블로그를 운영하며 유명세를 탔다고 한다. 이것을 계기로 증권사에 스카우트되어 펀드매니저로 활약하게 된다. 이 당시 수익률도 매우 좋았다고 한다. 무려 2005년에 미국 주택시장에 문제가 있으며, 곧 부동산 시장이 붕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한다. 그리고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를 진행하였다고 한다. 딱 3년 뒤에 미국에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지면서 주택시장에 공매도한 마이클 버리는 말 그대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남기게 된다. 이후에 엄청난 수익을 남기고 펀드매니저를 그만두게 된다. 이후에 투자를 그만둔 것은 아니며, 본인의 자산으로만 투자를 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 언급되는 미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 곧 망할 것이라 주장한 주인공에 대한 비판도 있다. 이들이 공매도에 성공해 금융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경제위기 속에 돈을 벌었기 때문에 업계에서 퇴출당할 뻔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은퇴 후에 잘 살고 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빅쇼트> 호평과 혹평
영화 빅쇼트는 뛰어난 편집으로 영화의 전개가 무척 생동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지어 고발 다큐멘터리와 유사한 콘셉트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완급조절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영화에서 나온 금융시장에 대한 내용은 어렵다. 하지만 영화는 주연들의 대사와 장면 묘사를 통해 금융시장에 대해 충분히 잘 설명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경제학 용어를 설명하기 위해 특별 출연하는 셀레나 고메즈와 마고 로비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이 영화의 묘미 중 하나다. 유명한 평론가 이동진은 이 영화에 대해서 "한국 영화에서는 가장 찾아보기 힘든 종류의 재능"이라고 하며 극찬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주인공들은 세계 최고의 금융시스템을 자랑하는 미국의 금융시스템을 비웃는다. 심지어 수많은 근거를 대면서 비웃는다. 냉소와 비웃음속에 유머를 곁들여 비판하는 것이 매우 어렵지만 이 영화는 잘 해낸다. 관객은 이점을 따라가며 2008년 글로벌 위기를 불러온 미국의 금융시스템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갖게 된다. 그들이 얼마나 탐욕스러웠는지 알 수 있다. 따라서 관객들은 악한 캐릭터로 나오는 조연들을 보며 도덕적 우월감까지 느끼게 된다. 영화 <빅쇼트>의 제작비는 5000만 달러였다. 손익분기점이 제작비의 두배로 책정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영화는 전 세계 흥행으로 1억 3330만 달러를 기록했다. 흥행은 그래도 손익분기점을 넘어 보통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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